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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개인투자자 채권ETF 매수세 활발…10월 만기 상품 2종 상장 예정"





8월 한달간 개인투자자의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액은 450억 원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채권형 ETF를 보유한 KB자산운용은 10월 만기가 있는 채권 ETF 2종을 추가 상장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8월 말 기준 국내 상장된 채권 ETF는 총 71개로, 그 중 20개를 KB자산운용이 운용한다. KB자산운용은 인버스 ETF 5개를 포함한 국내15종·해외5종의 채권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의 채권형 ETF 월간 자금유입을 살펴보면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385560)’(67억 원), ‘KBSTAR 단기통안채(196230)’(42억 원), ‘KBSTAR KIS단기종합채권(AA-이상)액티브’(25억 원),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H)’(20억 원), ‘KBSTAR 국채선물10년(295000)’(17억 원) 순이다.

한 달간 개인 순매수 67억 원이 몰린 ‘KBSTAR 국고채30년Enhanced’는 국내 채권 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길다.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시중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개인투자자가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연초 이후 월간 국고채 30년물 금리의 하락폭이 가장 컸던 지난 7월(3.32%→3.03%) ‘KBSTAR 국고채30년Enhanced’는 1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채권 ETF 상품 라인업이 다양해지면서 금리 인상기와 하락기 모두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요즘 본인의 투자 목적에 맞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7월 ‘KBSTAR 미국단기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투자등급 이상 미국 달러표시 단기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인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을 추구할 뿐 아니라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달러 강세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이어 이번에 새로 제도가 도입돼 존속기한 있는 채권 ETF 2종도 10월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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