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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7월부터 이례적인 증가세…코로나와 '트윈데믹' 우려 고조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체통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 북구




추석 연휴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계절독감(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급증하면서 ‘트윈데믹’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3일 “인플루엔자가 올해 7월부터 이례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가을에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동시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다. 트윈데믹은 쌍둥이를 뜻하는 ‘트윈’과 세계적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의 합성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28일~9월 3일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는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이다. 이는 최근 5년간 같은 시기 ILI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 당국은 현재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검출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법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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