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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이언스 스타트업쇼'…과학분야 혁신기술 한눈에

DCC서 21~22일 개최

예비유니콘 기업 트위니 등

지역 스타트업 대거 참여

지난해 처음 열린 ‘2021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에서 방문객들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과학 분야 스타트업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진출과 투자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전시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과 22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관에서 ‘2022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이언 스타트업 쇼는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과학 분야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창업을 증진하기 위한 행사다.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데이터 분야 세미, 스타트업 데모데이, 글로벌 투자 및 융자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예비유니콘 기업 트위니를 포함한 국내 주요 과학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트위니는 사람을 따라다니는 대상 추종 로봇 ‘따르고’를 소개한다. 도서관의 도서 반납과 같은 다양한 화물을 옮기는 데 적합하며 대상이 옷을 갈아입거나 색깔 등을 식별할 수 없는 어두운 곳에 있어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레드윗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구노’를 선보인다. 전자연구노트는 연구자가 연구수행 시작부터 성과물 보고와 지적재산 완성에 이르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기록하는 소프트웨어(SW)다. 시스템에 등록된 문서를 보존·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서 내용을 검색하고 문서를 만드는 시점을 포함해 위·변조 여부를 가리는 시점 정보까지 제공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공지능 ‘푸드스캐너’도 관심을 끈다. 누비랩이 개발한 푸드스캐너는 식단을 스캔해 각종 정보를 활용하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식당 운영자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식단을 구성해 적절한 발주량을 예측함으로써 조리 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특히 0.05초 안에 완료되는 스캔만으로 음식물의 종류와 용량을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다. 전자저울을 활용한는 기존 접촉식 푸드스캔 방식 대비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현재 SK텔레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국방부 구내식당 70여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음에도 61개 스타트업과 23개 후원기관에서 총 2250명이 참여했다.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는 과학기술 창업 생태계를 다지기 위한 국내 대표 과학기술 분야 창업 박람회”라며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를 통해 과학창업의 중심지가 바로 대전임을 알리고 관련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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