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튬값 강세에…리튬 제조사 리벤트 눈높이 상향 [서학개미 리포트]

주가 올들어 25% 올라 30弗

파이퍼샌들러 "목표가 42弗"





미국 월가의 투자은행인 파이퍼샌들러가 미국 필라델피아에 기반을 둔 리튬 제조 기업인 리벤트(LTMH)에 대해 주당 42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비중 확대’를 권했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리벤트가 전장 대비 1.31% 내린 30.17달러에 거래를 마친 점을 고려할 때 약 40%가량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파이퍼샌들러는 리튬 시장의 공급 부족이 적어도 3~4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도 내다봤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리튬 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것이며 리벤트의 구조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튬은 매장량이 부족한 원재료는 아니지만 최근 전기차 유행 등에 힘입어 공급 대비 수요가 폭증하며 가격 역시 뜀박질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현재 탄산리튬 1㎏의 가격은 485.5위안(약 9만 7285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튬 생산 기업인 리벤트 역시 8월 이후로만 30% 이상 주가가 치솟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주는 미국발 금리 인상 쇼크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10%가량 주가가 빠졌지만 여전히 올해 상승률은 25%에 육박한다.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23%가량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찰스 니버트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있어 자동차 판매 시장에 위축이 있더라도 전기차보다는 내연기관에 집중될 것”이라며 “리튬에 대한 수요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리벤트 역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퍼샌들러는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이 북미에서 제조되는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북미 지역 리튬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