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앙은행이 28일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1%로 인상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코로나 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낮춘 바 있다.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며 지난 8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등 긴축에 돌입했다.
지난 8월 태국의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7.86%로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 상무부는 “고물가가 정점에 이르렀고 올해 말이면 하향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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