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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행사 참가

“제주도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기대… 친환경 교통망 구축”

오영훈(오른쪽) 제주도지사와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모형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064350)이 제주도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가했다.

현대로템은 제주도에서 열린 ‘제주형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및 12.5MW(메가와트) 발표’ 행사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고시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토대로 제주도가 수립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수소란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수전해를 기반으로 하는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핵심 지역으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그린수소 확산을 위한 수소경제 세미나’에서 발표 기업 자격으로 참석해 당사의 수소전기트램 기술력 및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수소전기트램은 운행 중 대기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을 직접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전기트램은 지난해 7월 산자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실증 사업으로, 2023년 말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전기트램에는 95kW(킬로와트) 연료전지 4기(380kW)가 탑재되고,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와 750바 수소탱크 6대 등이 적용된다.

현대로템은 수소 충전 인프라 역량도 키우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가스를 활용한 충주 수소융복합충전소에 수소추출기를 납품한 데 이어 4월에는 전주 완주 수소출하센터 제작·설치 계약과 강원테크노파크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수소 인프라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향후 제주도와 그린수소 관련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 지속가능한 교통망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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