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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탑재

도심구간 최대 75%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 디자인 적용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사전 계약을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표방하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트렌디한 기술로 흥미롭고 놀라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를 새롭게 적용하고 전용 컬러를 새롭게 도입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뤄지는 ‘B-모드’가 제공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는 물론 구매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서 이 차종의 WLTP 기준 복합 연비는 리터당 20.4 km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의 공인 연비가 예상된다.

디자인을 보면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가 스포티한 실루엣을 절묘하게 빚어냈다. 또한 새틴 그레이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전후면에 건메탈 그레이 스키드 및 사이드 가니쉬, 듀얼 디퓨저 형상 리어 크롬 가니시를 기본 장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로 일렉트릭 오렌지 및 웨이브 블루 색상도 새롭게 추가됐다.



여기에 인스파이어 디자인 패키지를 추가로 장착하면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의 18” 다이내믹 블랙 투톤 알로이 휠을 비롯해, 블랙 투톤 루프 및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하이글로시 블랙 B 필러 및 벨트 라인, 블랙 헤드라이너가 더해지며 스포티한 이미지가 더욱 강화된다. 클라우드 펄, 소닉 레드, 일렉트릭 오렌지 색상의 경우 여기에 전후면 스키드에 바디컬러가 반영되고,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도 추가 적용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인테리어.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e-Shifter)를 적용해 기존 기계식 변속기보다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에서는 무선 연결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 밖에 △오토 홀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차간거리경보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 △차선이탈방지보조시스템(LKA) △오토매틱하이빔(AHL) 등의 주행 안전·편의 기능이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 인스파이어 트림의 경우 △e-시프터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487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갖춰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다. 더블 트렁크 플로어 등 실용적인 공간 구성도 눈에 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90% 가까운 기존 XM3 고객들이 RE 이상 고급 트림을 선호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보급형 트림 없이 두 가지 고급 트림으로만 상품을 구성했다. 트림 다변화에 따른 생산 단가 인상 요인을 억제하는 동시에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고급형 하이브리드 모델로 자리 잡는다는 방침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예상 가격대는 친환경 세제 혜택 전 기준 △RE 3230만~3260만원 △인스파이어(INSPIRE) 3450만~3510만원이다. 세제 혜택 적용을 받게 되면 143만원 낮은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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