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 전문기업 KEC(대표 김학남)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포장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은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기념, 한국전자전 개막일을 '전자·IT의 날'로 제정해 2006년부터 진행된 포상 행사다. 포상은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총 5개 부문에 대해 이뤄진다.
KEC는 SiC 소자 개발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2022년부터 SiC SBD(Schottky Barrier Diode) 판매를 개시하며 성공적으로 SiC 반도체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소재부품산업 미래성장동력인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 에너지용 1200V급 Trench형 SiC MOSFET 소자 개발’ 국책과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이에 국내 최초로 SiC 기반 일괄 공정기술 개발에 성공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포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KEC 관계자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와 반도체 시장 정세에도 불구하고 SiC SBD 및MOSFET 개발 등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력반도체 선두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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