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향동 주민 문화체험교육’을 개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의 거리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하는 지역상인들과 문화 취약계층을 연계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의 거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공예, 천연화장품, 화훼, 요리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1회 15명씩 총 20강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생은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그동안 진행된 교육과는 달리 강사를 문화의 거리에서 활동하는 지역상인 중 공개모집을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들이 직접 원하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방성과 다양성을 줌점을 두면서 내실화를 다졌다는 평가다.
향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 문화체험교육을 통해 문화의 거리 상인들과 주민간 거리의 폭을 좁히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교육 운영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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