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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당 총서기 재선출…차기 총리에 리창 당서기

리창·차이치이·딩쉐샹·리시 포함

상무위원 전체 시자쥔으로 채워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 신임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함께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입장하고 있다. AFP연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재선출됐다. 차기 총리는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가 맡을 전망이다.

23일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중전회) 직후 기자회견에 시 주석을 포함한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이 맨 앞에 입장하며 당 총서기에 유임됐음을 전했다.

권력 서열별로 입장하는 관례를 봤을 때 새롭게 상무위원에 오른 리창 당서기가 신임 국무원 총리에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 양회에서 현 리커창 총리가 물러나면 리창 당서기가 총리를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존에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와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외에 신임 상무위원으로 리창 당서기,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 리시 광둥성 당서기 등이 선임됐다. 종전 최고 지도부를 비롯해 새롭게 선발된 4명까지 모두 시 주석의 측근 그룹인 ‘시자쥔’으로 채워지면서 시 주석의 1인 지도체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새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시 광둥성 당서기, 차이치 베이징 당서기,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시진핑 주석,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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