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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LG전자·CJ제일제당 등 '실적 겨울' 이겨낼 종목 주목

삼성전자·아모레퍼시픽 낙폭 과대로 저가매력 커져

쏠리드는 오픈랜,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이익모멘텀 주목





증권사들은 ‘실적 겨울'이 와도 이익 규모를 안정적으로 늘려갈 기업들을 추천했다. LG전자(0665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이번 분기 주요 부문이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종목들이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삼성전자(00593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낙폭과대로 주가 매력이 커진 종목들 역시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6일 하나증권은 삼성전자, S-Oil(010950), 쏠리드(050890)를 이번 주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메모리 반도체 다운싸이클 국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근거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중장기 수요가 견조하다는 판단으로 인위적 공급 조절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4분기 D램·낸드 공급량에 대해 예상치를 웃도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4배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점 역시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S-Oil에 대해선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1조 1226억 원, 5117억 원으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하나증권 측은 “정제설비와 전력의 부족, 에너지원 간 순환참조를 감안하면 내년에 높은 이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쏠리드는 주력인 미국 분산안테나시스템(DAS)의 매출 급증한 점, 오픈랜(O-Ran) 관련 개발비 상각이 올해 대부분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이익이 큰 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추천 이유로 제시됐다.

SK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한화솔루션(009830)을 선호주로 꼽았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올 3분기 매출 4조 9079억 원, 영업이익 392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2%, 21.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와 해외 식품 부문에서 가격 인상으로 인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등에서 자체 브랜드가 꾸준하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솔루션 역시 호실적을 주목받았다. 한화솔루션은 올 3분기 영업이익 3484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성적을 내놨다. SK증권 측은 “전력 가격 강세, 비중국 물량 선호 등 대외 환경에 수익성 호조가 길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LG전자,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LG전자에 대해선 전장 부문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호평했다. LG전자의 전장 사업본부는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인 2조 345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961억 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삼성증권 측은 “전장 부문이 턴어라운드를 이룬 데다 그간 낙폭이 컸던 점 역시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도 “중국향 매출 장기 부진에 따라 낙폭이 과대해진 면이 있다”며 “트레이딩으로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4일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힘입어 12% 급등 마감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물류 비용과 완성차 출하 정상화에 따라 이익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인 점이 추천 이유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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