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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생태축 백두대간, 함께 가꾸고 모두가 누린다

산림청, 백두대간 관련 단체 및 대학생들과 백두대간 사랑 캠페인 실시

산림청은 8일 백두대간 이화령에서 관련 단체 및 대학생들과 백두대간 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8일 백두대간 이화령에서 관련 단체 및 대학생들과 백두대간 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은 물론 백두대간보전회, 백두대간진흥회, 한국산림복원협회, 녹색연합 등 백두대간 관련 단체와 충북대학교,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공주대학교, 강원대학교 등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화령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 마루금이었으나, 1925년 국도 3호선 개설로 단절된 것을 2012년 산림청이 87년 만에 옛 모습에 가깝게 연결해 복원한 곳이다.

산림청은 2003년에 백두대간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6개도 32개 시·군에 걸쳐 현재 27만7000㏊를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화령을 비롯해 도로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축의 연결성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8개소 완료했고 2029년까지 22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백두대간 사랑 캠페인에서는 우리나라 산림 훼손지에 대한 산림복원사업 사진전을 개최해 산림 훼손의 심각성을 되돌아보고 산림 보호·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개 대학교의 학생들이 백두대간 현장에서 생태해설 등을 통해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식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고 캠페인 활동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려 젊은 세대들에게 백두대간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국민과 함께 가꾼 백두대간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짚어보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가 누리는 백두대간의 혜택을 후대들도 누릴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보전·관리하고 앞으로 백두대간 등 보호 가치가 있는 산림은 철저히 보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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