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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나이스디앤비와 MOU…상품·기업 정보 한눈에

1100만 기업정보 보유 기관과 협약

상의, 유통·물류 컨퍼런스 개최도

"로지스틱스 4.0, 유통기업 경쟁력 될 것"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나이스디앤비와 상품정보·기업정보 연계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이스디앤비는 국내 1100만 개 기업정보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이다.

대한상의와 나이스디앤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각자 보유한 방대한 상품정보와 기업정보를 상호 연계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두 기관 이용자들은 한 곳에서 상품정보와 기업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신상품 개발, 신규 거래처 발굴 등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유통상품 표준데이터베이스(DB)’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바코드 기준 상품에 대한 상세한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약 140만 건에 달하는 상품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영양정보, 인증정보, 포장재질 등 제공되는 세부 속성 정보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강용구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에서 상품정보와 기업정보를 활용한 밸류체인의 데이터 혁신을 통해 기업들에게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MOU 체결에 이어 ‘2022년 유통·물류 정보기술(IT) 활용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유통물류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트 팬데믹, 디지털 전환, 불확실성 시대의 유통물류’를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는 달라진 소비자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기조연사로 나선 박민영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는 “비대면 소비와 다품종·소량·다빈도 배송 수요의 급증으로 유통과 물류 협업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존 물류 기능에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5차 산업혁명 요소 기술을 접목하는 ‘로지스틱스 4.0’ 구현 역량이 유통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그룹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규제와 정책이 산업 경쟁구도와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며 “기술 활용을 통해 혁신에 적극 나서는 기업에게 ESG 성과 뿐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서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정부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유통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대한상의는 유통 데이터를 기업 지원,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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