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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미주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 인수…"글로벌 진출 박차"

자회사로 '코코와' 편입…미주지역 거점 확보

미국·캐나다 등 미주 30여 개국에 콘텐츠 제공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글TV 등과 파트너십

웨이브가 제공하는 콘텐츠들. 사진 제공=웨이브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인수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콘텐츠웨이브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코코와를 운영하는 웨이브아메리카스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를 통해 웨이브는 지상파 방송 3사와 SK스퀘어가 보유한 웨이브아메키라스 지분 중 4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웨이브는 코코와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콘텐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미주 지역에 대한 거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코코와는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미주지역 30여 개국에 K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코코와는 자체 서비스인 코코와플러스(+)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구글TV, 라쿠텐 비키, 로쿠,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주모(Xumo), 콕스(COX) 등 현지 OTT 및 케이블TV들과 제휴를 맺으며 K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웨이브는 코코와 인수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미주지역 가입자들에게도 주요 방송 콘텐츠와 오리지널 드라마·영화·예능·다큐멘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약한영웅 클래스 1’과 같은 오리지널 라인업과 국내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치얼업’, NCT의 리얼리티 예능 등이 대상이다.



웨이브는 코코와 인수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지난해 상반기 동남아 교민 대상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수익성이 크지 않아 북미 시장으로 선회했다.

웨이브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들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콘텐츠에 공동 투자하고 가입자 확대를 추진한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코코와와 시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제 도전하는 단계지만 빠른 시간 안에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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