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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울’ 광명서 잇따라 분양…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특공 경쟁률 0.94대 1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특공, 단순 합산 경쟁률 0.94:1

생초 59A는 유독 인기 많아…다자녀 유형은 썰렁

호반써밋 그랜드 에비뉴는 단순 합산 경쟁률 1.44:1

생초 59A 경쟁률 14.71:1로 ‘선방’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




'준서울' 경기도 광명시에서 진행된 두 건의 특별 공급이 일부 주택형에서 미달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광명시는 여전히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어 대출 규제나 세제, 청약 면에서 투자가 까다로운 상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235 일원에 공급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특별공급으로 742가구를 모집했지만, 701명이 통장을 던져 경쟁률이 다소 낮게 나왔다. 모집가구와 청약통장을 넣은 모든 지원자 수를 나눈 단순 합산 경쟁률은 0.94대 1이었다. 지난 26일 실시된 특별공급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유형과 주택형은 생애최초, 59.99626(59A)타입이었다. 해당 타입은 95가구를 모집했는데 304명이 지원해 3.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특별공급에서는 유독 다자녀 가구 유형의 인기가 낮은 편이었는데, 생애최초에서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59A타입도 다자녀 가구에서는 95가구 모집에 3명만 지원해 찬바람이 불었다. 다자녀 가구 유형은 모든 주택형에서 미달이 나왔다.



광명10구역을 재개발한 호반써밋 그랜드 에비뉴는 전날 실시한 특별공급에서 245가구를 모집했으며, 355명이 지원해 단순 합산 경쟁률은 1.44대 1을 기록했다. 단순 합산 경쟁률만 놓고 보면 실수요자 중심으로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다자녀 가구 유형은 35가구를 모집하는데도 84A 주택형에만 1명(기타지역)만 지원했을 정도로 분위기가 썰렁했다. 반면 생애최초 유형은 50가구 모집에 총 207명이 넣어 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유형은 103가구 모집에 총 125명이 통장을 넣어 1.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 특별공급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주택형은 생애최초의 59A로, 7가구 모집에 10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14.71대 1이다. 이들 두 단지는 이날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한편 정부는 내달 열리는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광명시 등 수도권 핵심 지역에 대한 부동산 규제지역을 추가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시가 만약 내년 1월 주정심에서 투기과열·조정대상지역에서 풀려나게 되면, 향후 진행되는 청약은 1순위 자격 및 해당지역 거주자 우선공급 요건이 완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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