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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TF 민간 팀장에 박병원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발전이 더딘 국내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태스크포스(TF) 민간 팀장에 박병원(사진) 안민정책포럼 이사장이 위촉됐다.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박 이사장은 재정경제부 1차관, 경제수석, 우리금융지주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및 제 1대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다. 특히 경제 부처 수석 국장인 경제정책국장을 2년 5개월 동안 맡아 ‘최장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부 측 팀장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박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제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통해 경제발전을 달성한 것처럼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생산성이 낮은 소외 분야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산업발전 TF는 관계 부처 차관 및 민간 위촉 위원을 포함해 총 33명으로 구성된다. 내년 1월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뒤 핵심 정책 방향 및 과제를 선정해 3월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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