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男 소변기 위 특수거울…여자화장실 다 보였다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유투브 영상.


중국의 한 술집 화장실에 특수 거울이 설치돼 있었던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거울은남자화장실에서 반대편에 있는 여자화장실을 볼 수 있었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에 따르면 최근 광시성 구이린 시내의 한 술집 화장실에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여성들은 여자화장실 세면대에서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를 다듬고 있었다. 반대편은 바로 남자화장실이었다.



남자화장실 소변기 바로 앞에도 거울이 설치돼 있었다. 그러나 이는 일반 거울이 아니었다. 평범한 거울로 보이는 이 거울은 사실 바로 반대편에 있는 여성들과 여자화장실 내부를 모두 볼 수 있는 투명한 유리에 금속 코팅이 돼 있었다.

여성 고객들이 이 사실도 모른 채 평소처럼 화장실을 이용하는 동안, 가운데 벽을 두고 나뉜 반대편 남자화장실에서는 소변을 누는 동안 이 모습을 몰래 엿볼 수 있었던 것.

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디자인이 역겹다", "앞으로 화장실도 못 가겠다", "명백한 범죄 행위", "의도적으로 저렇게 설치했다", "술집은 이 거울을 홍보했을 텐데" 등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거울이 있는 해당 세면대가 여성 전용이 아닌 '공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세면대가 공용인 게 뭐가 중요하냐. 어쨌든 범죄가 맞다"고 지적했다.

신고를 받은 구이린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이전에 관련 신고를 받지 못했다. 상황이 사실이라면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