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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월 PMI '깜짝 선전'…"침체, 깊지 않을 수도"

종합 PMI 50.2로 '확장' 기준선 50 웃돌아

"경기침체, 우려만큼 깊지 않을 수 있다는 징후"

한 노동자가 독일 뒤스부르크에 있는 티센크루프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유로존의 기업 경기심리를 보여주는 종합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수축과 확장의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유로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종합 PMI 1월 속보치는 50.2로 전월의 49.3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49.8도 모두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6월(52.0)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세부적으로 제조업PMI도 48.8을 기록해 이전치(47.8)는 물론 예상치(48.5)를 상회했으며 서비스 PMI도 50.7을 기록해 이전치(49.8)와 예상치(50.1%)을 웃돌았다.

로이터는 "유로존의 경기침체가 우려만큼 깊지 않을 수 있다는 징후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코메르츠방크의 크리스포트 웨일은 "PMI 상승은 유로존 경제가 결국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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