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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차바이오, 'ICT 기반 외국인 환자 관리' 만족도↑

몽골 난임·여성암 환자 대상 사전·사후관리 플랫폼 구축

진흥원 시범운영 사업 참여기관 중 최고등급 평가 받아

차바이오텍이 구축한 ICT 기반 사전·사후 관리 모바일 플랫폼 화면. 사진 제공=차바이오텍




차바이오그룹은 차바이오텍(085660)과 성광의료재단 차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서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두 기관은 올해도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시범운영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차바이오텍과 차병원은 지난해 4~11월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몽골 난임 및 여성암 환자를 위한 사전상담·사후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했다. 차병원은 몽골 현지 병원과 연계 진료 과정을 구축해 일산차병원을 중심으로 한 원격협진,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플랫폼을 운영했다. 플랫폼 운영을 통해 몽골 내 난임,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갑상선결절 등 여성질환에 대한 현지 수요를 파악한 만큼 이번에 수집한 지표를 활용해 향후 플랫폼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차바이오텍은 진료 프로세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 환자와 협력병원, 차병원 모두 사용 가능한 웹과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외 거주 외국인 환자는 플랫폼을 통해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한국을 방문하기 전 궁금한 사항을 자문할 수 있다. 현지 협력병원에서 담당 의료진과 함께 화상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상담과 진료를 받는 것은 물론, 진료정보를 저장·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에서 치료 받은 후 자국에 돌아가서 치료 경과를 관리해 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차병원 의료 이용 서비스는 5점 만점에 4.2, ICT 플랫폼 기술적 만족도는 4.3을 각각 얻어 외국인환자의 이용 편의성을 충족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서비스 범위를 여성 건강과 관련된 모든 진료과로 확대하고 미국, 동남아 등으로 대상 국가를 넓힐 계획"이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바탕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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