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전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의회는 지난 9일 제237회 임시회를 열고 시의회 의원 전원이 발의한 ‘파주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및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442억원)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이에 따라 27일부터 지원금 신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난방비는 파주페이로 지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난방비 지원을 위한 시의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며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전 가구에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7일부터 지원금 신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온라인·오프라인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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