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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서 또 규모 5.2 여진…비명 지르며 공포에 떨어

튀르키예?시리아 국경 지대에서 또 여진 발생

규모 5.2, 시리아 지질분석센터는 5.4로 분석

무너진 주택 잔해 옆에서 기도하는 튀르키예 남성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지진 피해가 채 가시지도 않은 튀르키예?시리아 국경지대에 16일(현지시간)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47분 튀르키예 하타이주 우준바 서북서쪽 19㎞ 지점 연안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을 인용해 이번 지진의 규모가 5.1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앞서 열흘 전인 6일 대지진의 피해로 손상됐던 건물 일부가 이번 여진으로 붕괴됐다.



독일 DPA통신은 시리아 지질학 분석센터는 지진의 규모를 5.4로 분석했다고 보도하며 튀르키예 하타이주와 시리아 아들리브 인근에서 여진에 놀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오고 비명을 질렀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11일째를 지나며 이번 대지진의 사망자수는 더 늘었다. 이날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현재 3만8044명이라고 밝혔다. 유엔(UN)은 이날 시리아의 사망자수가 6000여명에 달했다고 밝히며 시리아 정부가 밝힌 집계보다 피해규모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수치는 시리아 북서부를 장악하고 있는 반군 지역 사망자수 4400명을 포함한 것이다. 두 나라의 피해규모를 합하면 이날까지 집계된 지진 사망자수는 4만4044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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