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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견적부터 사후 관리까지”…한샘, 플랫폼 새 단장

한샘, 기존 한샘 플랫폼 통폐합해 리뉴얼

/사진제공=한샘




한샘(009240)이 자사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을 새 단장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꾸려진 한샘의 플랫폼은 기존 홈리모델링 및 가구 정보를 제공하는 ‘한샘닷컴’과 가구·생활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보 탐색부터 상담, 견적, 계약, 시공, 사후관리(AS) 등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로 꾸려진 것이 큰 특징이다.

신규 플랫폼에서는 평형과 방·욕실 개수를 입력하면 대략적 견적을 낼 수 있는 ‘견적 감잡기’ 기능을 적용했다. 또 플랫폼에 탑재된 전국 아파트 도면 데이터에 원하는 공사 정보와 상품 및 자재를 입력하면 보다 자세한 견적을 낼 수 있는데 이 견적을 리하우스 디자이너(RD)에게 전달하면 한샘의 3D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로 만들어진 도면·견적서를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한샘몰을 통해 언택트 3D 제안서를 토대로 매장 방문 상담의 예약 등도 진행할 수 있다. 계약은 견적서상 세부 내역을 모두 담은 ‘전자계약’으로 체결돼 플랫폼에 고스란히 기록된다. 계약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공사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공 중 견적이 늘어나는 등과 같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이 설명하는 장점이다.

이를 통해 공사에 대한 경험을 바꾸겠다는 게 한샘의 생각이다. 모든 시공 과정을 현장 업무 담당자들이 자재 정보, 일정 등을 기록하는 ‘리모델링 매니저’로 관리한다. 관련 기록은 돌발 상황 발생 시 경위와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완공 후 사후관리에도 활용된다. 이에 고객의 입장에서 편의성 및 투명성 측면에 장점이 많은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한샘은 ‘무한책임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한책임 리모델링은 홈리모델링 공사 전 과정을 한샘이 책임지는 솔루션이다.

한샘은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멤버십 등도 개편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몰은 모든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플랫폼”이라면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무한책임 리모델링 등 시공역량 혁신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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