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축 구조 분야 소프트웨어 1위인 기업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정승식)가 오는 3월 3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신기준을 반영한 ‘midas Gen 성능기반 내진설계 제품 출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성능기반 내진설계는 구조물이 예측 가능한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동시에 규정된 성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진보된 내진설계법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에 건축구조기준(KBC2016)에 최초로 성능기반 내진설계가 도입되었으며, 2021년에 대한건축학회에서 ‘철근콘크리트 건축구조물의 성능기반 내진설계 지침’을 발간하면서 국내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기존의 내진설계와 달리 이 방법으로 건물의 내진설계를 하기 위해서는 ‘성능기반’이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하며 설계과정도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적인 선형해석이 아닌 비선형해석을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설계자들이 쉽게 적용하기 어려웠고, 또한 비선형해석을 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결과를 신뢰할 수 있으며 해석속도가 빠른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이다.
마이다스아이티가 개발한 구조해석 소프트웨어인 midas Gen은 지난 2021년 10월 대한건축학회를 통해 ‘midas Gen을 사용한 벽식구조물 비선형동적해석’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능기반 내진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또한, 준비된 세미나에서는 ‘철근콘크리트 건축구조물의 성능기반 내진설계 지침(2021)’을 midas Gen에서 직접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Seismic Performance based Design’ (이하 SPD)의 출시 안내와 함께 공공기관·연구기관·시공사·설계·엔지니어링·건축구조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능설계 사례 공유 및 주요 고려사항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빛구조ENG 김대영 대표가 ‘KDS 2022 성능기반 내풍설계에 기반한 설계사례’를 발표하고, 단국대학교 이상현 교수는 ‘성능기반 내진설계 지침(2021)에 따른 실무적용 시 주요 고려사항’ 등을 세미나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기존 성능기반 내진설계의 복잡한 설계과정에서 기인하는 번거로움과 발생 가능한 휴먼 에러를 최소화하고, 보다 빠른 업무를 가능하게 하는 마이다스아이티의 SPD 출시 세미나는 오는 30일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신청은 3월 13일부터 마이다스아이티 기술사이트 신청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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