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브레인은 카카오톡으로 이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 '다다음'(ddmm) 프로젝트 베타 테스트가 일시 중단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가 폭증하며 서비스가 불안정해지자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카카오브레인에 따르면 다다음 서비스는 일시 중단됐다. 이용자가 폭증하며 서비스가 불안정해지자 테스트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다음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만 2800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바 있다.
다다음은 초거대 언어 AI 모델 '코GPT'와 '칼로' 등을 활용한 시제품(프로토타입)이다. 다다음은 챗GPT처럼 이용자 질문과 요청에 생성형 AI가 답변을 해준다. GPT 기반의 AI 대화와 복잡한 정보 검색과 요약, 번역 등을 지원한다. 화가처럼 그림을 그려주기도 한다.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내부 기대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사용자 증가로 인해 프로젝트 재정비에 들어가게 됐다”며 “사용자의 피드백을 열심히 반영해 빠른 시일 내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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