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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회장 "AI·바이오·클린테크로 10년 뒤 미래 기반 확보"

■주총서 CEO 메시지

경기둔화에도 기술·인재 투자

고객가치경영으로 질적 도약

1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테크콘퍼런스에서 구광모 LG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경기 둔화에도 미래 기술, 인재에 대한 투자를 변함없이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구 회장이 주총에 불참한 가운데 권봉석 LG그룹 부회장이 구 회장 대신 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대독했다.

구 회장은 “2022년은 다년간 이어져온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된 한 해”라며 “그럼에도 LG는 ‘고객 가치 경영’에 더욱 집중해 고객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주력 사업의 질적 도약과 성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AI·바이오·클린테크 등 새로운 성장축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10년, 15년 뒤를 대비한 ‘미래 기반 확보’에 더욱 힘써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LG는 이달 중순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미래 성장 분야에 약 54조 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구 회장은 “품질, 안전 환경 등에 대한 관리와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사업의 기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위기 요인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40여 분가량 진행된 이날 주총에서는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건,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와 박종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1주당 배당 예정액은 보통주 3000원, 우선주 3050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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