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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가나 가구도”…현대리바트, 글로벌 온라인 가구 전문관 선봬

13개국 28개 가구社 한 곳에





현대리바트(079430)가 가구업계 최초로 세계 10여 개 국가에서 생산되는 해외 가구 전문 온라인 채널을 선보인다.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가 고급화하는 추세에 맞춰 차별화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리바트는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 내에 온라인 해외 가구 전문관 ‘세계가구관(Global Livart Gallery)’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가구관에는 13개국의 28개 회사들이 제작한 740여 종 가구가 선보인다. 명품 가구로 유명한 이탈리아부터 가나, 인도, 튀르키예 등을 망라했다. 고객들이 세계가구관을 통해 소개되는 가구 브랜드에 대해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가구 회사의 역사, 강점, 디자이너들의 철학과 약력 등을 소개하는 코너도 운영한다. 현대리바트는 채널을 준비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 해외 현지 법인과 해외 지사 인력을 활용해 세계 가구 박람회와 현지 공장을 직접 찾아가며 제품들을 골랐다. 또 제품 경쟁력을 비롯해 현지 인지도, 사업 안정성 등에 대한 검증도 끝마쳤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국내 가구 기업이 10여 개 국가에서 제작된 수백개 제품을 직접 선별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주류로 떠오른 온라인 가구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화 다변화된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세계가구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의 수입·배송·설치·사후 관리(A/S) 등 전 과정을 직접 책임 운영한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면서도 안전한 해외 가구 쇼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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