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SEN)가 다음 달 1일 자회사 ‘서울커뮤니케이션스(서울컴)’를 설립하고 음악·연예·시사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보급 사업에 나선다.
지난 2년간의 준비 끝에 탄생하는 ‘서울컴’은 콘텐츠 전문 제작 및 기획 대행사다. 유튜브 채널인 ‘서커스’를 운영하는 한편 서울경제TV를 비롯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창립 첫해인 올해 30개 이상의 콘텐츠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코미디, 옥션, 실버(노년층)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장르를 추가할 예정이다.
서울컴은 또 각종 포럼 등 이벤트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광고 유통 및 e커머스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컴 관계자는 “차별화 전략으로 각계 전문가 중심의 협업 체계를 통한 킬러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모든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공급망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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