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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반도체 장비기업’ HPSP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JYP Ent.·티플랙스·메지온 등 순매수 상위권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HPSP(403870)로 나타났다. JYP Ent.(035900), 티플랙스(081150), 메지온(140410), POSCO홀딩스(00549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PSP였다.

HPSP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 회사다. 증권가에서는 HPSP가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 중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향후 3~5년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와 메모리 모두 공정 미세화가 진행되면서 금속 배선 공정이 늘어나기 때문에 금속의 녹는점을 고려한 저온 공정 적용이 필수적”이라며 “HPSP의 고압수소어닝링 장비는 700~1000도 이상의 고온을 사용하는 기존 장비와 달리 450~600도 사이 저온 공정 진행이 가능해 선단 공정 내 사용처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폭발성이 있는 100% 농도의 수소를 사용하는 특성상 고객 인증 절차가 오래 걸려 신규 경쟁사 진입이 쉽지 않다”며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시장에서 독점력이 최소 5년 이상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HPSP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3만 3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순매수 2위는 JYP Ent.가 차지했다. 메리츠증권은 17일 JYP Ent.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10회차가 방영된 미국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A2K’가 회당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으로, 미국 현지 성공이 주가 재평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3분기에는 트와이스 월드투어 14회를 포함해 스트레이키즈 일본 돔투어, 니쥬 일본 아레나 투어 등이 예정돼 있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50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9.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77억 원으로 83.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순매도 1위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이름을 올렸다. 한미반도체(042700), SK하이닉스(000660), 이수페타시스(007660), 씨티씨바이오(060590)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순매수 1위는 호텔신라(008770)였다. 코스모화학(005420), 덴티움(145720), 에치에프알(230240), 케이아이엔엑스(093320) 등에도 순매수세가 몰렸다. 같은 날 순매도 1위는 에코프로(086520)였으며, POSCO홀딩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파두(440110),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순매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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