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며, 개막행사 및 정책설명회, 전시관, 핀테크 세미나, 부대·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행사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소프넨두 모한티 싱가포르 통화청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국내외 연사들의 축사와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개막행사 이후엔 올해 핀테크 관련 금융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설명회 ‘2023년 핀테크 정책을 듣다’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서울, 부산, 전북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도 함께 참여한다.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핀테크 세미나에선 총 12개 세부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핀테크 전시관에는 총 82개 부스, 10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오프라인 부스 61개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전시관은 핀테크관, 금융관, 협력관, 글로벌관 등 총 4개 공간으로 조성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