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특가 항공권과 숙소를 결합한 ‘항공+숙소’의 공동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구매를 통해 할인폭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항공+숙소의 공동구매는 이벤트 페이지의 ‘좋아요’ 클릭 수가 많을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다. 클릭 수가 500개 이상일 경우 공동구매 전용 특가로 예약할 수 있다. 1000개를 넘으면 특가에 추가 할인을 더한다.
공동구매 대상은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푸꾸옥부터 시작된다. 일본 후쿠오카 항공+숙소는 좋아요 500개가 모이면 정가 대비 10만 원 낮아진 29만9000원에, 1000개 이상이면 10만 원을 추가 할인해 1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셈이다. 여기에 공동구매 예약자에 한해 유후인과 벳부 지역의 1일 버스투어 할인, 최대 1억 원까지 보장 가능한 여행자 보험도 무료로 제공한다.
베트남 푸꾸옥 항공+숙소는 좋아요 1000개 이상 달성 시 최저 40만 원대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정가 대비 44% 할인한 가격 혜택은 물론 호텔 조식과 여행자 보험 혜택을 포함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연말까지 일본, 베트남 등의 근거리 여행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인기 해외 여행지의 경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프로모션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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