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259960)이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6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10.20% 오른 19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날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 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올랐다. 향후 실적 상승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503억 원, 영업이익 189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 30.9% 증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모바일 부문 매출 호조에 기인한다"며 "중국에서의 매출 둔화폭이 완화되고 인도 지역 매출이 정상화된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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