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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K전자…삼성·LG, 美CES 최고혁신상 ‘싹쓸이’

삼성·LG 합쳐 혁신상 61개 수상

HD현대·두산 등도 이름 올려

CES 2024 혁신상 삼성전자 수상 제품. 사진제공=삼성전자




국내 대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대거 받으며 선전했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에 삼성전자(005930) 제품은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8개에 이름을 올렸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게이밍 TV 등이 최고 혁신상 3개를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등이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Z 폴드5가 혁신상 2개를 수상했고, 갤럭시 워치6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 FE, 삼성 헬스도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LG전자 무선 올레드 TV.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는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3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게이밍·e스포츠, 영상디스플레이 등 5개 부문에서 총 12개상을 받았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 OS)는 콘텐츠·엔터테인먼트, 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3개 부문에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는 모바일 디바이스 등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HD현대(267250)두산(000150)의 첨단 전동화 및 인공지능 제품들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 ‘건설기계용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X-Agent)’가 각각 모빌리티 부문과 이동식 디바이스 부문에 선정됐다. 두산은 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모델과 두산로보틱스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가 혁신상에 선정됐다. 특히 S7X은 △지속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시티 부문 등 2관왕에 올랐다.



국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도 CES 혁신상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세라젬은 ‘마스터 메디컬 베드’와 ‘홈 메디케어 플랫폼’ 2종이 수상했고 웅진씽크빅의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는 2021년과 올해에 이어 3회 혁신상을 받았다. 또 인공지능(AI) 콘텐츠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 광고 관련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이캣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기후테크 기업 칸필터의 제품 ‘칸퓨어’, 건식 식각 전문 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의 ‘브이 글래스(V-glass)’도 각각 이름을 뽐냈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의 'Neuoat Navi.' 사진제공=HD현대사이트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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