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우수 선화주 기업 최고 등급…상생 공로상도 수상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

선화주 상생협력 정착 노력

김경배(오른쪽) HMM 대표이사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우수선화주기업 인증 수여식 및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HMM

HMM이 선화주(船貨主)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HMM은 지난 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우수선화주기업 인증 수여식 및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전방위 선화주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 가속화’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1년 장려상,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3년마다 시행되는 올해 정기점검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재인증 받았다.



정부는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와 선화주 기업간 상생협력 관계를 유도하기 위해 2020년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이 인증을 받은 선사 및 수출기업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이 있었던 2020년 HMM은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박을 구하기 어렵게 되자 수출 물류 지원을 위한 임시 선박 투입 및 선복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을 수행하기도 했다.

HMM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선화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문화 정착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