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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9단지 재수 끝에 ‘재건축’ 확정[집슐랭]

14개 단지 중 13곳 재건축 본궤도

목동11도 안전진단 용역 진행 중

양천구 목동9단지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 목동9단지 아파트가 안전진단 재수 끝에 ‘재건축 확정' 판정을 받았다.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며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13개 단지가 올해 안전진단을 모두 마치고 정비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7일 서울 양천는 목동9단지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재건축' 판정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목동신시가지 내 14개 단지 중 재건축 확정 판정을 받은 단지는 총 13개가 됐다. 정밀안전진단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11단지는 현재 용역을 재추진 중으로 개선된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 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1987년 준공된 목동9단지 아파트는 연면적 25만㎡에 최고 15층, 32개동, 203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결과에서는 '유지보수(C등급)'로 최종 결정됐다. 하지만 정부가 올해 1월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가 시행되고 안전진단 평가 기준이 완화되면서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목동신시가지 일대 재건축 사업은 올해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며 속도가 붙고 있다. 양천구는 1월 목동 3·5·7·10·12·14단지와 신월시영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고 결론 지었다. 3월에는 목동 1·2·4·8·13단지에 대한 재건축을 확정했다. 20

안전진단을 통과한 13개 단지 중 목동6단지는 50층 내외, 2200~2300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목동 4·5·7·8·10·12·13·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내년에는 상당수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 입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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