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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영향에…지난해 운수업종 매출 19.8% 늘어

◆통계청 '2022년 운수업조사 결과'

총매출 232.5조 원 집계

e커머스 사업 성장 영향에

종업원·기업체 수도 늘어

지난 9월 25일 오후 충북 청주 서원구 청주우편집중국에서 직원들이 충북 지역에서 온 택배물들을 발송지별로 분류해 쌓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운수업종 매출액이 19.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커머스 산업 성장과 엔데믹 영향에 운수업 회사·종사자 수도 늘어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운수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종 매출액은 총 232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작년보다 19.8% 증가한 액수다.

통계청은 “일상 회복에 따라 여객 운송 수요가 증가하고 외항화물운송업 호조 등에 힘입어 운수업 전체 매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업체 수는 59만 8000개로 전년보다 4.1% 늘어났다. 항공운송업이 5.9% 늘었고, 육상운송업도 용달업과 개별 화물 자동차 운송업 등을 중심으로 4.2% 증가했다.

운수업 종사자 수는 133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1.6% 늘어난 수치다. 용달 화물자동차 운송업과 택배업 등에서 종사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e커머스 사업 확대가 운수업 종사자 증감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물류산업만 떼어 놓고 봐도 규모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액은 재작년보다 17.7% 늘어난 183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수는 3.7% 늘었으며, 기업체 수는 6.1% 증가했다. 운수업 내에서 물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액 기준 77.1%, 기업체 수 기준 7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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