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올해 해외 인수금융 주선 8000억 달성 전망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증권 사옥. 사진 제공=KB증권

KB증권이 올해 해외 인수금융 부문에서 8000억 원 규모의 주선 달성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KB증권이 본격적으로 해외 인수금융 주선 업무를 시작한 2021년 대비 6.6배 성장한 규모다.

성공적인 해외 인수금융 주선을 위해 KB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IB) 및 사모펀드(PE)와의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견고한 딜 소싱 채널을 확보했다. 특히 KB증권 어드바이저리(Advisory) 본부 주도 하에 대체금융본부·글로벌사업본부가 협업해 인수 주체인 글로벌 PE로부터 직접 딜을 소싱하며 기존 해외 IB에 의존한 딜 소싱 채널을 다변화했다.



KB증권은 또 안정적인 섹터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보유하기 위해 글로벌 PE가 참여한 우량 건 주선에 주력해 시장 변동성에 대비했다. 이외에도 경기 불황에도 꾸준한 실적을 내는 기업 인수금융 건을 선별해 진행하고, 주선 이후에도 밀착 사후 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시행했다.

KB증권은 “KB증권만의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글로벌 시장 동향과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여건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해외 인수금융 주선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