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까지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 등 호재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BTC 반감기도 가상자산의 시장 가치를 올릴 또 다른 호재로 꼽았다. 반감기는 BTC의 희소성을 높여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 앞서 세 차례 발생한 BTC 반감기 이후 가상자산 가격이 올랐다. 다만 이번에는 BTC 가격이 반감기 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탓에 반감기 효과가 이미 반영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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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2조 5900억 달러(약 3507조 1190억 원)를 기록했다. 갈링하우스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5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플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을 밝혔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은 XRP레저 및 이더리움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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