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명함이 말을 하네…" 하나은행, PB센터에 AI 명함 시범 도입

AI명함 통해 15초가량의 소개 영상 제공

삼성동·한남동 클럽원 소속 일부 PB에 시범 도입

"손님과 접점 확대 기대"

이종면 하나은행 Club1 센터장의 AI명함. 인공지능 기술로 재구성된 이 센터장이 13초가량의 소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영상 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AI) 명함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현재 일부 프라이빗뱅커(PB)가 활용 중인 해당 명함을 점차 확대해 자산관리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9일 하나은행은 서울 삼성동과 한남동 클럽원(Club1) PB센터 2곳 소속의 PB 17명이 AI 명함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명함은 서비스는 실제 직원의 얼굴과 목소리, 움직임을 구현해 약 15초 분량의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명함에 담긴 정보는 물론 직원들의 실감나는 모습을 통해 손님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AI명함에는 하나금융그룹 IT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AI기술이 적용됐다. 실제 인물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목소리에 맞춰 자연스럽게 발화하는 얼굴 움직임을 만들어냈다.

하나은행은 AI명함을 Club1 PB센터 소속 PB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하며 향후 전 PB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손님을 위한 자산관리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효율적인 상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PB 영업점의 효율적인 손님관리를 위해 손님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다이렉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AI명함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소통이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서 손님과의 접점을 혁신적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손님에게 더욱 쉽고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지털과 AI를 활용한 손님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하나은행, #AI명함, #PB센터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