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프리미엄 과일차 브랜드 ‘굿미(Goodme)’를 중심으로 한 ‘과일차 여행’이 한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주말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한중 비자 면제와 저비용 항공편 증가에 힘입어 금요일 저녁 출국 후 일요일 새벽 귀국하는 ‘48시간 단기 중국 여행’이 확산되면서,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과일차를 즐길 수 있는 ‘굿미’ 매장이 주말 여행의 주요 방문지로 떠오르고 있다.
굿미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과일차 브랜드로, 자체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과 매장 내 즉석 제조 시스템을 통해 품질 높은 음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굿미는 약 12억 잔의 음료 판매량을 기록하며 중국 내 대표 신선 음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굿미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포도 과일차는 썸머블랙, 거봉 등 프리미엄 품종을 사용해 한국 내에서는 약 2만 원에 해당하는 품질을 3,800원 수준에 즐길 수 있어 한국 여행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수박, 망고, 사과 등을 활용한 다양한 과일차 라인업이 현지에서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제공돼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 한국 여행 크리에이터 김민서는 “3,000원짜리 과일차 한 잔에 신선한 과일이 한가득 들어 있는 모습에 놀랐다”며 “짧은 일정에도 충분한 만족을 준 여행”이라고 전했다.
굿미 관계자는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한 굿미 과일차가 한국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에게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굿미 매장은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한국인 대상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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