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047560)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51억 97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43억 7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사업을 위한 마케팅, 통신비 등 제반 비용 증가로 적자가 지속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손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출시한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1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가운데 유료화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스트소프트는 AI 교육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AI 인재 양성 및 교육 플랫폼 구축 사업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가시화된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아이웨어 커머스 라운즈의 가맹사업 전국 확장이 본격화되고 이스트게임즈의 신작 ‘카발레드’가 출시되면 실적 개선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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