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식품부에서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지내고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차관을 역임했다.
차관 시절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의 입법을 주도하고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개발·추진했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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