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초저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반려동물 간식에 이어 반려동물 영양제 제품군을 판매한다.
보령(옛 보령제약)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리베펫(Liebepet)'의 맞춤형 영양제 제품군 '보령 리베펫 닥터' 6종(3000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6종 제품을 비롯한 리베펫 전 제품군은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리베펫 닥터는 반려동물의 건강 고민을 항목별로 세분화하고, 기능성 원료를 배합한 분말형 영양제다. 기존 영양 간식 위주였던 리베펫 라인업에서 반려동물의 건강 고민별 솔루션을 추가했다.
이번에 출시된 6종은 △종합 건강(유산균, 보스웰리아, 루테인, 스피루리나) △구강 건강(스피루리나) △관절 건강(보스웰리아) △눈 건강(루테인) △면역 케어(초유, 코엔자임Q10) △피모 건강(피쉬콜라겐) 등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관계자는 “보령 리베펫 닥터는 기능성, 안전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모두 고려한 반려동물 대상 맞춤형 건강 관리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생애주기 및 건강 변화에 따른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가성비’ 상품을 내세우는 다이소는 지난해 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공개된 아성다이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9689억원, 3711억원으로 전년보다 14.7%, 41.8%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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