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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3곳 쾌거…해양·외국어·K 컬처 전략 앞세워

경성대·부산외대(단독), 국립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통합) 선정

8월까지 실행계획서 제출…교육부, 9월 최종 선정 대학 지정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지역 대학들이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년 글로컬대학 1단계 예비지정 심사 결과, 경성대와 부산외국어대(단독),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통합) 등 3건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해양, 외국어, 문화산업 등 부산 특화 전략을 앞세워 전국 81개 대학 중 치열한 경쟁을 뚫었다.



경성대는 ‘메가'(MEGA) 융합 캠퍼스와 K-컬처 선도대학을 내세워 대학이 직접 프로덕션을 운영하는 산학융합 모델을 추진한다. K-컬쳐 국가대표 인재 양성과 창작 중심 산학·연구 모듈 메가랩 구축, K-메가 프로덕션·공동제작 얼라이언스 설립, 지역 연계 부산 오션 시네마 테마거리 및 도시재생 프런티어파크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외국어대는 50개 이상 외국어 교육 역량과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교육허브, 다국어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글로벌 혁신대학 도약을 노린다.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는 ‘1국 1해양대’ 통합모델로, AI·스마트항만·친환경 해양 등 첨단분야와 현장형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부산시는 올해 글로컬대학 선정이 마무리되는 만큼, 지자체-대학-산업계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예비지정 대학의 본지정 통과를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예비지정 대학들이 지자체와 산업체 등과 함께 8월까지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교육부는 9월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컬대학이 대학 혁신의 모델을 창출·확산하고, 지역 혁신을 위한 산합협력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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