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7월 금융교육 전문강사 연수를 실시한다. 올해는 총 100명을 선발하며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가능하다.
금감원은 28일 양질의 금융교육 제공을 위해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문강사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문강사 인증제를 통해 체계적인 금융교육 강사를 양성하려는 취지다.
신청 대상은 금융회사, 유관기관 또는 학교에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다.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자가 예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연수는 금융교육 전문강사용 교재를 중심으로 금융지식, 강의 역량, 강사 윤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수료 요건은 전체 강의의 80% 이상 출석이며, 연수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전문강사 인증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인증된 전문강사는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강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며, 금감원 및 금융회사, 유관기관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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