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이 27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구립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열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전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3000여 개의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복지재단에서 올해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플레저박스는 즉석 조리 식품과 반찬·간식을 비롯해 생활 필수품과 건강 보조 식품 등 박스당 약 15만 원 상당의 물품들로 채워졌다.
조한봉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주변과의 소통이 단절되기 쉽고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복지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복지재단은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올해까지 누적 7만 1000여 개의 물품 박스를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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