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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임플란트' 찾다가 얼굴 일그러졌다"…돈 아끼려던 英여성 '절규'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저렴한 비용에 이끌려 터키에서 치과 치료를 받았던 영국 여성이 극심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텔퍼드에 거주하는 리안느는 지난해 5월 터키에서 치과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후 1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리고 있다.



리안느는 치아가 빠지기 시작하자 손톱 접착제로 이를 붙여 6개월간 버티다 임플란트 시술을 결심했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터키의 한 병원을 선택했으며, 전신마취 대신 국소마취로 모든 시술을 받았다. 그는 25번의 마취 주사를 맞았음에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지만 초기 결과에는 만족감을 보였다.

하지만 시술 한 달 후부터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코 안에 물집이 생기며 얼굴 전체가 일그러지기 시작했고, 임시 치아가 빠지면서 금속 나사가 드러났다. 임플란트 고정판마저 파손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리안느는 "심한 두통과 멈추지 않는 코피에 시달리고 있다"며 "혈구 수치가 낮아 몸이 감염과 싸울 수 없는 상태"라고 호소했다.

특히 코 안쪽에 생긴 입술포진으로 인해 코 모양이 완전히 변형됐으며,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지 의료진은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재시술을 미루라고 조언했고, 이 때문에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리안느는 임플란트를 완성하지 못한 채 항생제 복용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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