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정책 대전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선언했다. 이어 ‘기업을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이라며 ‘기업 중심의 성장’을 공언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라며 비상경제대응태스크포스(TF) 가동을 취임 첫 과제로 제시했다.
■ 증시 구조 개편: 코스피지수 5000을 공언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동을 걸면서 자율적 밸류업이 강제성을 띤 증시 활성화 정책으로 전환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상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부터 최종 통과까지 최소 16일에서 최장 31일로 기간 단축이 가능해 이르면 이달 중 처리될 전망이다. 대선 이후 밸류업 정책의 지속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자와 기업 모두 신중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중이다.
■ 글로벌 산업 재편: 현대차·기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여파를 뚫고 8개월 연속 미국 판매량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하이브리드차량(HEV)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 한편 유튜브는 쇼핑 기능 도입 1년 만에 쿠팡, 올리브영 등과 협업을 확대하며 올해 4000억 원 거래액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CEO 관심 뉴스]
1.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보수도 진보도 없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선서와 함께 기업을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부터 진보와 보수의 문제는 없다’고 밝GLAU 실용적 접근을 재차 강조했다. 외교정책에서도 실용적 관점을 드러내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2. 상법 개정 급물살…‘자율 밸류업’ 가고 ‘강제 부스트업’ 온다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의 출범으로 증시 정책이 강제성을 띠게 될 전망이다. 특히 상법 개정안은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2~3주 이내 통과를 언급한 만큼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대신증권 분석에 따르면 법안을 신속 재가할 경우 법제사법위원회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에서 최장 31일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이르면 이달 중 처리가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자칫 기업 동력을 꺾을 수 있는 만큼 균형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관련기사
3. 모빌리티 비전 밝힌 현대차, 美관세 허들 넘고 ‘질주’
- 핵심 요약: 현대차·기아가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월드모빌리티콘퍼런스 2025’에서 제조 혁신과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으로 확장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여파를 뚫고 8개월 연속 미국에서 판매량을 늘리며 글로벌 완성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현대차의 미국 현지 판매량은 8만 452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증가했고, 기아의 판매량도 7만 9007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5.1% 증가해 모두 8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CEO 참고 뉴스]
4. 쿠팡·올영에 손내민 유튜브…커머스 영역 허문다
- 핵심 요약: 유튜브가 제휴 유통업체를 늘리며 커머스 영역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튜브는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유튜브 쇼핑을 도입하고 카페24와 협업해 약 600개 업체의 상품을 영상에 태그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대형 업체 중에선 처음으로 쿠팡과 손잡고 지난달 29일부터는 CJ올리브영과도 협력하기로 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2030년에는 유튜브 쇼핑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5. 새 정부 ‘슈퍼 추경’ 경계감…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 핵심 요약: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채권 가격 하락)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결과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14%에 장을 마쳤고, 10년물 금리는 연 2.894%로 10.1bp 상승했다. 추경 재원을 국고채 발행으로 충당할 것이라는 분석에 물량 부담이 부각돼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6. 트럼프와 브로맨스 깨졌나…머스크 “감세법안 역겨워”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에서 공식 역할을 끝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미 연방 하원 의회를 통과한 세법개정안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머스크는 3일(현지 시간) 엑스에 ‘엄청나고 터무니없으며 낭비로 가득 찬 의회 예산안은 역겹고 혐오스러운 괴물’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그간 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았으나, DOGE 임기를 마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의 법안을 공개 저격한것이다. 법안에 담긴 전기차 지원 축소 등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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