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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공사 필독서 '방수공사의 이론과 실무' 출간

『방수공사의 이론과 실무』, 현장 전문가 두 명이 풀어낸 기술과 관리의 교차점





건축물의 수명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 ‘방수’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총망라한 전문서가 출간됐다. 현광도장건설 신명철 부장과 제이엠도장솔루션 김재민 대표가 공동 집필한 『방수공사의 이론과 실무』는 오랜 기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방수공사의 이론적 이해와 실무적 판단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공동 저자는 “방수는 단순한 공정이 아니라, 구조와 생명을 지키는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방수가 시공 후 가장 늦게 고려되고 예산도 적게 배정되는 현실에 대해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반복되는 방수 하자의 원인을 추적하며, “제대로 된 방수 전문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집필을 결심했다.

김재민 대표는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반도체 기업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건설 현장의 기술적 허점을 발견하고 방수 분야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산업시설, 지하공간, 옥상 등 다양한 구조물의 방수 설계 및 시공을 총괄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방수의 전설』을 통해 축적된 실험과 사례를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신명철 부장은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ROTC 장교 복무 후 현광도장건설에서 마케팅·영업·기획을 담당해왔다. 다수의 관급 공사, 조달 계약, 실무 견적 상담 등을 통해 고객과 발주처의 요구를 직접 마주해온 그는 “방수는 기술이자 설득이며, 관리다”라는 철학을 갖고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유튜브 채널 『바닥의 신부장』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저서의 특징은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입체적 서술’이다. 기술자의 관점과 관리자·발주자의 관점이 교차하면서, 실무자뿐 아니라 설계자, 감리자, 발주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현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판단 기준, 재료 선택의 원칙, 실패를 예방하는 설계적 감각 등 실전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 부장과 김 대표는 “이 책은 방수공사의 정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하게 만들고, 더 나은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실전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며, “책은 닫히지만, 현장은 계속 열려 있다”는 말로 실무자들의 지속적인 고민과 성장을 응원했다.

『방수공사의 이론과 실무』는 방수공사를 처음 접하는 현장감독에게는 실전 가이드로, 설계자에게는 재료 선택의 기준으로, 발주자에게는 기술 이해의 토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방수 분야를 공부하려는 후배들에게 유용한 교과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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