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K-푸드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 본격화: 삼양식품이 밀양2공장 완공으로 연간 불닭볶음면 8억3000만개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해 전체 28억개 생산체제를 완성했다. 2024년 매출 1조7280억원 가운데 77%가 수출에서 발생하며 2022년 9090억원에서 2년 만에 매출이 2배 가까이 급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임상: 에이비온이 폐암 신약 바바메킵의 임상2상 결과를 ASCO에서 발표하며 FDA 승인받은 경쟁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항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교수는 바바메킵이 MET엑손14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혁신 신소재 기술의 상용화: 그래핀스퀘어가 개발한 충전식 투명 그래핀 멀티쿠커가 미국 타임지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3배 높은 열전도율을 가지며 기존 조리기기 대비 절반인 600W만 소비하고 전자파도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삼양 밀양2공장 완공 “불닭 라인업 확장”
- 핵심 요약: 삼양식품이 약 15개월 만에 밀양2공장을 완공하며 연간 불닭볶음면 8억 3000만 개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지하1층 ~ 지상3층 연면적 1만평 규모의 스마트팩토리에 봉지면 3라인, 용기면 3라인 등 총 6개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전체 생산능력은 기존 원주·익산·밀양1공장 포함 20억8000만개에서 28억개로 확대됐다. 매출은 2022년 9090억 원, 2023년 1조1929억 원, 2024년 1조7280억원으로 매년 큰 폭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77%가 수출에서 발생했다.
2. 에이비온, ‘바바메킵’ 개발 위해 250억 이상 유상증자 추진
- 핵심 요약: 에이비온이 폐암 신약 후보물질 바바메킵 개발을 위해 250억원 이상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바바메킵은 2021년 FDA로부터 IND 승인을 받아 미국·한국·대만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ASCO에서 단독요법 임상2상 결과 FDA 승인받은 경쟁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항암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국산 항암제 렉라자와의 병용요법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초 보유 비보존 주식 약 191만주를 매각해 약 170억원을 확보했다.
3. 조강태 MGRV 대표 “월세 내면서도 악취 나는 집 살아…세입자 중심 주거혁신 이끌 것”
- 핵심 요약: MGRV(맹그로브)가 캐나다연기금투자위원회와 공동투자 협약을 맺고 1차로 5000억원 자본금을 확보했다. 20-30대 1인 가구를 타겟으로 기업이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한다. 현재 맹그로브 숭인·신설·동대문·신촌점의 거주자 연간 점유율은 95%에 달하며 평균 공실의 10배 정도 대기자가 있다. 보증금은 300만~500만 원, 월세는 57만~100만 원 사이이며 10만 개 룸 제공 목표로 호실당 월 임대료 80만 원 기준 연간 1조 원 수입 규모를 구상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오픈AI CSO 또 방한…주도권 강화 ‘정조준’
- 핵심 요약: 오픈AI의 제이슨 권 CSO가 약 2주 만에 한국을 재방문해 기업들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챗GPT 유료 구독자가 많으며 최근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1년 전 대비 4.5배 이상 증가했다. 오픈AI는 올해 2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크래프톤, SK텔레콤(017670)과도 첨단 AI 기술 도입 파트너십을 맺었다. 한국산업은행과는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 국내 스타트업 육성 등에 대한 금융 협력을 발표했으며, 최근 구글과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고급형 추론 모델 'o3-프로'를 정식 출시했다.
5. 코드리스 기기로 조리…‘꿈의 소재’ 그래핀, 주방부터 바꾼다
관련기사
- 핵심 요약: 그래핀스퀘어가 개발한 그래핀 멀티쿠커가 미국 타임지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3배 높은 열전도율을 가진 신소재로 기존 조리기기 절반 수준인 600W만 소비하고 전자파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다. 홍병희 대표가 200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D 기반 대면적 그래핀 합성법으로 생산 단가를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포항에 그래핀 필름 및 모듈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아워홈과 B2B용 식품 가공 기기를 개발 중이고 다른 가전 대기업도 소재 공급을 요청한 상태다.
6. 리플 CEO “가상자산 규제 도입하는 韓, 글로벌 리더 잠재력 갖춰”
- 핵심 요약: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싱가포르 APEX 2025에서 한국의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리더 잠재력을 강조했다. 전 세계 거래소에 보관된 XRP 물량의 상당 부분이 한국과 일본에 집중돼 있으며 업비트 한 곳만으로도 글로벌 XRP 거래량의 1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리플은 한국 커스터디 기업 비댁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려대·연세대와 산학 협력을 통한 블록체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새 정부 출범으로 현물 ETF 도입을 비롯해 가상자산 규제가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최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해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글로벌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 맞춤형 접근이 핵심입니다. 삼양식품이 불닭브랜드로 글로벌 매출 비중을 높인 사례처럼, 독특한 제품 특성을 글로벌 어필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생산 효율성 확보와 타겟 시장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 임상시험이나 해외 파트너십을 통한 체계적 진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Q.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공 요소는 무엇인가요?
A. 차별화된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이 결정적 요소입니다. 그래핀스퀘어가 독점 합성법으로 생산 단가를 혁신한 것처럼, 핵심 기술의 독창성과 경제성 확보가 중요합니다. 글로벌 임상을 통한 기술 검증과 함께 다양한 자금조달 방식을 활용한 지속적 투자, 그리고 특허 보호와 파트너십을 통한 시장 확장이 필요합니다.
Q.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준비사항은 무엇인가요?
A.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확장성 증명이 가장 중요합니다. 맹그로브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처럼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제시하고, 구체적 성과 지표로 시장 검증을 입증해야 합니다. 또한 혁신적 서비스 모델과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안을 통해 투자자의 확신을 얻고, 장기적 성장 계획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글로벌 진출 준비: K-브랜드의 독특함을 글로벌 어필 포인트로 활용하고 타겟 시장별 진출 전략 수립
✓ 기술 기반 차별화: 독점 기술력 확보와 생산 효율성 혁신을 통한 상용화 역량 구축 필요
✓ 다각적 자금조달: 유상증자, 주식 매각, 글로벌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 자금 확보
✓ 규모의 경제 구축: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 유치 및 시장 점유율 확대
[키워드 TOP 5]
글로벌 진출, 기술 혁신, 대규모 투자, K-브랜드, 신소재 상용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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