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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 LS마린솔루션 우협 선정

1GW급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

내·외부망 구축 전 공정 일괄수행

김병옥(오른쪽) LS마린솔루션 대표와 조나단 스핑크 COP 코리아 대표가 서울 중구의 해송해상풍력발전 사옥에서 우선협상공급합의서(PSA)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060370)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 및 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라남도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메가와트(MW)급 단지 2곳을 합쳐 총 1기가와트(GW)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가 투자와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LS마린솔루션은 이번 프로젝트에 신규 건조하는 국내 유일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포설선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심해·장거리 해역의 고난도 시공 역량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전남 신안군 '전남해상풍력 1단지' 해저케이블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기술 신뢰도를 입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같은 해 대만전력청(TPC)이 발주한 'TPC 해상풍력 2단지(294.5MW)' 프로젝트에서 1580만 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따냈다. 국내 업체로는 처음 해외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에 진출한 사례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투자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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